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변용권)은 11월 9일 오후 4시 동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021 동구 어린이청소년 의회 정책제안식’을 연다.
동구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동구 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2019년부터 동구의회 및 동구청과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동구 관내 초․중․고 학생대표 및 희망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정책제안식에서 동구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관내 폐교인 좌천초가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창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학생축제 개최와 이를 위한 재정-제도-행정적 환경을 제공해 줄 것을 동구에 제안한다.
어린이청소년 의회를 기획, 운영, 홍보 등 3개의 분과로 나눠‘꿈-만들기-함께 놀기’를 중심으로 각 주제별 세부 활동 등을 구성하여 다양한 정책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4월부터‘동구 FPP(Future-Present-Past) 페스티벌 기획하기’란 의제로 정책제안을 하기 위해 현장을 답사하고 조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변용권 부산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동구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주체적으로 정책을 제안하는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하는 모범적인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동구에서 초․중․고 연계 청소년 자치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